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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담

  • 성폭력피해자입니다
  • 등록일  :  2015.09.04 조회수  :  1,119 첨부파일  : 
  • 안녕하세요 변호사님소개로 피해범죄센터가 있을것을알앗습니다
    전화상담을 해볼까햇지만..무엇부터 말을 꺼내야할지도 모르겟고해서 차라리 글로 쓰는게 더..낳을거같아서요
    저는 29살여자입니다
    구미온지는5~6년되엇구요
    범죄가 일어난건 작년10월이엿습니다
    전남자친구가되버린사람의후배에게 성폭력을당햇어요
    사실 제 과실도 없다고 생각안합니다 사람을 너무 믿엇던게 아무의심없이 생각한것이 제과실이엿다는생각때문에 ..가해자도 원망이마니되지만 저를또한용서가 되지않네요
    더 떠올리기 싫어서 정확한사건진상은쓰지않겟습니다
    가해자는 올해9월1일 선고기일이 잡혓엇고 징역2년과집행유해3년이떨어졋습니다
    가해자쪽에서 항소를하엿고 저또한 합의하지않고 항소를 햇습니다
    사건이 일어나고 가해자는 불구속기소로 재판등을받앗습니다
    신분확실하고 도주위험이없다 판단해서 불구속기소를햇다고 하더군요
    전 항상 불안햇습니다
    저희집도 알고 하니 혹시나 신고햇다고 보복하지않을까 싶은불안감도있엇구요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불안감에 아무것도 하지못햇엇습니다
    정신과 병원도 2주정도 다녀봣습니다 약도 처방받고 먹고 심리상담도 받아보구요
    하지만 병원비도 병원비고 약을 처방받고 먹고 약기운에잠들고 그게 반복하다보니 약을먹으면 악몽도안꾸고 잠도 잘자니 좋긴하엿지만
    무기력해지고 아무생각이 안들더군요 2주정도다니고 병원을 다니지않게된건 약을먹고 해도 제상처는 없어지지않는다는것 때문에 병원다니는것도 그만두엇습니다
    하지만 한번씩 전화울리는전화벨 모르는 번호등전화가 오면 항상불안햇고 비슷한사람만 보아도 심장이쿵쿵 손발이 떨리는듯 공포를 느꼇습니다
    그리고 주의 지인과도 점차 연락을 끊엇습니다 그리고이사도햇습니다
    사람이 싫엇습니다 그냥 다싫엇습니다 몇달이지나고 ,..
    죽고도 싶엇지만 죽는게 무서웟습니다..그럴용기도 없는 내자신을보고 죽지못하면 살아야하니까 조금씩 노력햇습니다
    걱정하는 지인들이 있는걸보고 조금씩 밖에도 나가고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머리로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수싶던 되뇌이고요
    그래서 지금은 머리로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몸이..마음이 아직도 잘 안따라주네요
    혼자있으면 불안하고 낮에는괜찮은데 밤만되면 알수없는불안과공포가 느껴집니다
    제가사는집은 방하나와 거실이있습니다
    하지만 전 방에 침대에서 잠을 못잡니다
    방에서 침대에서만 자면 악몽을 꾸고 가위에 눌립니다
    말도안나오고 몸도안움직이고 꿈도 생생합니다
    꿈에서 남자가 자꾸나옵니다
    한달전엔 모르는번호로 제이름만확인햇다가 잘못걸어다고 끊고
    그전화가오고 일주일뒤 샵이라면서 XX 씨안오세요하길래 010- XXXX-XXXX번호 XX씨아니세요 하더군요 맞는데 무슨샵이냐고 어디동네샵이냐햇더니 어디동네 무슨샵이라고하더군요
    전그런데 번호가르쳐준적이 없다고 하엿더니 잠시만요 다시걸게요하고끊고 전화가오지않아 제가 다시걸엇더니 잘못걸엇다더군요 몇년을쓴번호인데 이런전화가 오지않앗는데 그런데 자세히생각해보니 가해자가 그쪽업을 하고잇고 그동네에서 샵을 하고잇엇다는게 생각이 낫습니다 그러자 손발이 떨리고 무섭더군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겟지만 전 너무 무서웟습니다 왜 확인을하지 이번호 계속쓴다는걸 확인을하는거지하면서 ..
    번호를 바꾸고싶엇지만 이런일도 처음이고 법에 대해 아무것도모릅니다
    누구도 저에게 이야기해주지않고 말해주지않아 모르는번호만봐도 무서웟지만시나 법원에 전화올까바바꾸지않앗습니다
    9월1일 선고기일이 지나고 변호사님께서 전화가오셧습니다변호사님께서 이곳을 이야기해주시고 번호도 바꿔도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오늘에서야 전화번호를바꾸엇네요..
    이런곳도 빨리 알앗다면 상담이라도 해봣을텐데
    이렇게 글을적는게 맞는지 모르겟습니다
    1년이 다되어가는데도 몇달전보다 좋아졋긴하지만 이 불안감과공포는안없어지네요 치료가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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